올해 상반기 RPS 태양광 입찰은 전체 접수건수 9817개소 중 1002개소가 선정됐다.  경쟁률은 10대 1 수준으로 역대 최고 경쟁률이었던 작년 상반기 입찰 4.23대 1을 가뿐히 경신했다.



15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따르면, 평균 가격은 REC당 7만735원으로 작년 상반기 입찰 11만2591원보다 4만1856원이 하락,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입찰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닷새간 접수를 받았다. 선정 용량은 약 16만kW였다.

상반기 입찰 선정 결과, 전체 접수건수는 모두 9817개소로 이 중 1002개소가 낙찰됐다. 접수용량으로는 전체 179만7095kW(설비용량 143만5779kW) 중 16만2063kW(설비용량 12만4229kW)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 입찰은 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지목별 가중치가 폐지되는 올해 3월 13일을 기준으로 이전 설비는 A, 이후 설비는 B그룹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전체 선정 건수 1002개소 중 A그룹은 531개소(6만8068kW)가 낙찰됐고, B그룹은 471개소(9만1995kW)가 선정됐다. 평균가격은 A그룹이 REC당 7만4233원, B그룹은 6만8098원이었다.

A와 B그룹을 합산한 평균가는 REC당 7만707원이었다. 육지는 REC당 7만735원이고 제주지역은 5만2000원이었다.

올해 입찰 시장은 100kW 미만 발전소를 50%이상 선정한다는 규칙이 적용됐다. 전체 1002개소 중  100kW미만 발전소가 925개소(9만5078kW)로 발전소 수나 용량으로 반수 이상이 낙찰됐다. 100kW이상은 77개소(6만4984kW)가 선정됐다.

출처 : [이투뉴스] 최덕환 기자 20151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