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가 독일의 태양광연구소 프라운호퍼와 TUV에서 모듈의 효율감소 정도를 측정한 결과 최악의 환경조건에서도 효율 감소율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이완근)는 최근 독일의 태양광연구소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TUV에서 태양광 모듈의 효율저하 정도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 테스트와 염해 테스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PID 테스트는 태양광 모듈에 침투하는 눈, 비에 의한 부식 등으로 발생하는 발전효율 감소현상을, 염해 테스트는 해상이나 온도, 습도에 따른 염해발생으로 발생하는 효율 감소 수준을 측정한다. 염해 테스트는 최근 염도가 높은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중요한 품질 테스트로 급부상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온도 25℃, 습도 50%, 직류 1000V의 환경과 온도 65℃, 습도 85%, 직류 1000V인 최악의 환경 속에서 장시간 진행된 테스트에서 모두 효율 감소율 제로를 달성했다. 염해테스트에서도 염도 5%, 온도 35℃, 습도 93%인 환경에서 제로의 출력 저하율을 보였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PID와 염해 테스트에서 모두 제로를 기록한 것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에게 손실이 될 뻔한 수익을 되찾아 준다는 점에서 고효율, 고출력, 고수익 3가지를 모두 충족시킨 성과“라고 말했다.

전기신문 박은지 기자 (pej@electimes.com)